윤이나 후반 징크스 이번 대회에서 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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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15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후반 부진한 징크스에서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좋은 경험"이라고 밝힌 그는 "인내심을 갖고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는 올 시즌 출전한 22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고 14개 대회에선 컷 탈락했다.
최근엔 미국 생활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한 모습이다.
이달 초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올랐고,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선 2라운드까지 2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뒷심이었다.
두 대회 모두 3, 4라운드에서 급격한 샷 난조를 보였다.
롯데 챔피언십은 공동 42위, 뷰익 LPGA 상하이는 공동 26위로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최근 3, 4라운드에서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미를 두고 싶진 않다"며 "1, 2라운드에서 선두권 경쟁을 하면 욕심을 내면서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징크스는 꼭 깨고 싶다"며 "그 무대가 이번 대회였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올 시즌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인생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보내고 있다"며 "올해는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장 우승이라는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좀 더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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