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행동이 중요하죠”… ‘긍정 전도사’ 페퍼 시마무라가 강조하는 ‘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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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 사진=KOVO 제공 |
“긍정적인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일본)는 긍정적 말투와 행동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결국 팀 분위기를 좌우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이 반전을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시마무라의 강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일본 SV.리그 NEC 레드로켓츠 가와사키에서 15년을 뛴 베테랑이다.
주장까지 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페퍼저축은행의 팀 최고참이기도 하다.
시마무라가 강조하는 건 팀 분위기다.
레드로켓츠 시절 우승도 최하위도 모두 경험해 봤다.
그때 팀 분위기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만난 그는 “일본에서 선수들이 긍정적인 말투와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그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며 “승리를 위해선 팀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 선수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그러면서 다들 따라와 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KOVO 컵대회에서도 눈에 들어온 건 쉽게 달라지는 팀 분위기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컵대회를 3연패로 마감했다.
시마무라는 “팀이 서브나 블로킹 득점을 내면 좋은 분위기를 내는데 실점하며 분위기가 축 처진 상태로 가더라”라며 “좋았을 때와 나빴을 때의 그 차이를 좀 더 최소화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실력에서도 기대가 크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중앙 점유율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마무라가 해결해 줄 것”이라며 “베테랑만의 기술, 배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마무라는 “내게 볼이 날아오면 100%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들과 1승과 1점에 대해 기뻐하고 싶다.
배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 모두와 같이 협력해서 승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1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025~2026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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