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새 팀에서 PS, 색다르네요”…‘13일 휴식→체력 완충’ 한화 선수들, 경쾌한 몸놀림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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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부담? 이겨내야죠.”

오랜만에 치르는 포스트시즌(PS)이다.
정규시즌 2위로 마치면서 충분히 쉬었다.
한화 선수들 몸놀림이 가볍다.
괜찮은 분위기에서 가을야구에 돌입한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과 2025 KBO 플레이오프(PO) 1차전 경기를 치른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밟는 가을 무대다.
‘리그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낸다.
삼성 선발은 헤르손 가라비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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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지난 3일이다.
13일 쉬었다.
거의 2주다.
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일전을 준비했다.
체력은 ‘완충’이다.

상대 삼성이 만만치는 않다.
와일드카드(WC)-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쳤다.
경기 감각은 확실하고, 기세도 좋다.
한화로서는 이런 삼성을 잡아야 잠실로 간다.

경기 전 훈련 때 선수들 모두 몸놀림이 가벼웠다.
‘경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파이팅을 외쳤고, 좋은 수비가 나오면 박수쳤다.
방망이도 잘 돌리는 모습.

훈련을 마친 손아섭은 “새 팀에서 가을야구를 하니 기분이 좀 색다르긴 하다”며 웃은 후 “부담감이야 있다.
어차피 이겨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선수들 충분히 쉬었고, 몸 상태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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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도 각오를 다진다.
“가을야구가 처음이다.
손아섭 선배님도 우승이 없으신데, 이렇게 함께하는 것도 기적 같다.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즐겼으면 한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방심하면 안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별히 무언가 대비한다는 것보다, 하던 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삼성 흐름이 좋은데, 1차전부터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그라운드에서 펼쳐야 한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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