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야 할 부분이 많네요···” 손창환 소노 감독의 한숨, 3점슛 성공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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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소노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끝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58-64로 패했다.
2연패에 놓인 소노는 2승5패로 9위에 자리했다.

전날 DB전 역전패(76-83)의 충격을 씻지 못했다.
소노는 턴오버 22개를 범하면서 자멸하는 KCC를 꺾지 못했다.
전반에만 네이던 나이트가 4반칙을 범하는 위기를 맞았다.
기회는 있었다.
KCC가 3쿼터부터 연거푸 턴오버를 범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소노의 슛을 자꾸만 림이 외면했다.
막판에도 희망의 불씨가 살아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허웅과 김동현에게 3점슛을 연달아 막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손창환 감독은 “전날 그런(역전패)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을 하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여지없이 나온다”며 “고쳐야 할 분이 너무 많다.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32.1개)을 시도하지만, 성공률이 좋지 못하다.
이날도 32개를 던졌지만, 림을 가른 건 5개(16%)뿐이었다.
손 감독은 “5아웃 상황에서 외곽슛을 쏴야 하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정해진 위치가 있는데, 다들 다른 자리에 발을 붙이고 있더라. 전반 끝나고도 한번 짚었는데, 후반에도 이어졌다.
마지막에 따라간 건 상대가 턴오버를 많이 해서다.
수비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칠 수 있으나, 공격에선 안 좋은 모습이 많았다”고 짚었다.

자꾸만 움츠러드는 마음도 문제다.
손 감독은 “(정희재, 최승욱에게) 그쪽에서 찬스가 많이 날 테니 적극적으로 싸우라고 했다.
정희재는 아무래도 3점슛을 많이 던지는 포지션이 아니다.
한두 개가 안 들어가니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하지만 파워포워드 수비에서 그만큼 버텨주는 선수가 없다.
임동섭은 원래 슛을 많이 쏘는 선수인데, 컨디션이 많이 안 좋더라.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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