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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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1등기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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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나는 오늘도 밥을 짓는다
남편 건강하라고
흑미도 넣어보고
잡곡도 넣어보고
콩도 넣어보지만
남편은 나에게
아무것도 넣지를 않네
그놈의 쌀밥은
질리지도 않고 먹건만
나에게는 벌써 질려버렸나
쌀을 씻고 밥을 안칠 때
내 눈물도 안친다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눈물로 지은 밥만 먹는다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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