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1·은1’ 김윤지 메달 레이스 계속…‘몇 개’까지 목에 걸고 돌아갈까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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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테세로=김동영 기자]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이미 달성했다.
금메달 1개에 은메달 1개. 앞으로 더 나온다.
‘스마일리’ 김윤지(20·BDH파라스)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김윤지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최고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도 가능성을 아주 크게 봤다.
현실이 됐다.
이미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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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8일이다.
바이애슬론 개인 좌식 12.5㎞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품었다.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사격에서 단 두 발만 놓쳤다.
주행은 원래 좋다.
실수가 없고, 잘하는 것은 잘하니 결과가 좋다.
‘새로운 여제’ 탄생을 알렸다.

이틀 지난 10일. 다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로스컨트리 좌식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고, 준결승에서는 압도적이었다.

다만 결승에서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의 질주에 밀리고 말았다.
내내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오르막에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은메달이다.
“저 2등 했어요”라며 웃었다.
‘스마일리’답다.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딴 선수는 김윤지가 최초다.
애초에 ‘멀티 메달’이 딱 한 명이 전부였다.
신의현(BDH파라스)이 2018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다 땄다.
김윤지가 이를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10㎞ 인터벌,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스프린트 추적,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까지 세 종목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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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금메달 후보다.
마스터스라는 초강력 경쟁자가 있고, 안야 비커(독일) 등 다른 강호도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김윤지 퍼포먼스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열린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는 김윤지와 마스터스뿐이다.

크로스컨트리보다 바이애슬론이 조금 더 난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주행에 비해 사격이 약점이기는 하다.
그러나 첫 금메달을 바이애슬론에서 땄다.
사격 자신감도 붙은 상태다.
주행만 하는 크로스컨트리는 말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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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남은 모든 종목에서 내가 메달을 딴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도 “금까지 해온 훈련이 있다.
해온 대로,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웃는 얼굴이지만, 각오는 단단하다.
‘멀티 메달’은 이미 됐다.
누구도 하지 못한 ‘메달 3개 이상’에 도전한다.
금메달이 여럿이면 당연히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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