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뛴 경기 없었지만…” 숨은 주역에 고마움 표시한 김종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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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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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오랜만에 입으니 이상하네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기념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실에 들어오면서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6∼2017시즌 한국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이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건 2017∼2018시즌 이후 8시즌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막강한 전력으로 시즌 전부터 강력한 정규리그 1위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 역시 적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우리 팀이 처음 시즌 시작할 때부터 베스트 멤버로 한 경기가 없었다”며 “중간에 (배)유나가 다치면서 많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지윤이 너무 잘해줬다.
팀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같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힘이 있을 때 타나차나 모마가 그 역할을 잘해줬다.
(강)소휘와 타나차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세인이가 들어가서 메워줬다”고 돌아봤다.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모마를 영입한 것도 큰 효과를 봤다.
김 감독은 “저희에게 큰 한 방이 있다는게 큰 힘이 된다”며 “키는 작지만 힘과 탄력, 배구에 대한 센스가 좋다”며 “모마가 승부욕이 있어서 표정 관리가 (잘 안되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만 선수들하고 굉장히 잘 지내고 융화도 잘 된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어느 팀이 상대로 올라오길 바라고 있을까. 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까지 하니까 어느 팀이든 경기를 많이하고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어느 팀이든 쉬운 팀이 없다.
저희가 상대 전력에 맞추기보다 다른 플레이를 더 만들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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