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가 본 ‘박철우 매직’ “감독 잘하는 모습 신기해, 가장 중요한 팀워크 건드려 우리카드 반등”[V리그 포스트시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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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담동=정다워 기자] “나는 여전히 선수로 이런 행사(미디어데이)에 왔는데 친구는 감독 자격으로 왔다.
신기하다”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1985년생 동갑내기 절친 한선수(대한항공)와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자리했다.

한선수는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시즌에도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로 뛰며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이끌었다.
팀의 리더로 통합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설의 세터 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활약할 것”이라며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24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 이번시즌 지도자로 변신한 박 대행은 ‘박철우 매직’으로 대변되는 마법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시즌 초중반까지 크게 흔들리던 우리카드는 박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180도 달라지며 반등에 성공했다.
박 대행 체제에서 치른 18경기에서 14승 4패를 기록하며 기적처럼 정규리그 4위에 등극,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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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는 “철우가 감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라면서 “당연히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철우가 우리카드에 가장 필요했던 부분을 건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로 팀워크다.
우리카드는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팀워크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철우가 분위기를 잘 만든 것 같다”라며 친구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선수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우리카드가 올라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는 기세가 중요하다.
우리카드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하고 현대캐피탈이 페이스를 찾으면 쉽지 않겠지만 우리카드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친구의 덕담에 박 대행은 “선수야말로 정말 대단하다.
아픈 데가 많은데도 참고 계속 뛰면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정상급 세터로 뛰는 한선수를 치켜세웠다.

한선수의 ‘챔프전 언급’에 박 대행은 조심스러운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KB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만 생각하고 있다.
일단 그 경기를 이겨야 하고 플레이오프도 거쳐야 한다.
선수를 챔프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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