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진짜? LAFC가 토트넘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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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 "계약 세부 사항 마무리"
올리비에 지루 떠난 자리 손흥민으로 대체
인터 마이애미 데파울 영입도 경쟁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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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설에 휩싸였다. /토트넘 SNS

[더팩트|이상빈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설이 다시 점화하고 있다.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그의 이적이 현실화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현지시간) LAFC가 손흥민과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지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스 USA 라티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에 합의하고 그를 클럽에 합류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 USA 라티노'에 따르면 며칠 전 존 토링턴 LAFC 단장이 직접 잉글랜드로 날아가 토트넘과 손흥민 이적 건을 두고 협상에 나섰을 정도로 영입에 진심을 보인다.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8)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로 이적하며 '샐러리캡 제도' 적용 대상이 아닌 스타급 선수 자리가 하나 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LS는 선수단 연봉 총액이 기준 금액을 넘지 않아야 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팀당 세 선수만 '샐러리캡'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고액 연봉자도 이 쿼터 안에서는 영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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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2025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22경기 10승 6무 6패 승점 36으로 15개 팀 중 6위에 올라 있다. /LAFC SNS

아울러 최근 리그 경쟁팀인 인터 마이애미 CF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에서 뛰던 로드리고 데 파울 영입에 성공하면서, LAFC도 이에 버금가는 선수를 품고자 손흥민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리그 내 클럽 간 경쟁이 선수 영입전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심지어 LAFC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던 위고 요리스(38) 골키퍼도 소속돼 있다.

토트넘의 방한 일정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여부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하기 위해 며칠 뒤 입국한다. 이 일정 이후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이 치른 프리시즌 매치 두 경기(19일 레딩, 26일 위컴)에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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