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선수지원센터 문 열고 노사 단체협약까지 ‘상생·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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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함께 달린다’는 약속이 현실이 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정선수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실질적 첫 발을 내디뎠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4일 미사경정장에서 ‘경정선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임직원, 장영태 전국노동평등노조 경정선수지부장 및 집행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정선수지원센터는 경기력 향상은 물론, 경주 운영 지원과 선수 인권 보호까지 아우르는 통합 거점이다.
공단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튿날인 25일에는 공단과 전국노동평등노조 경정선수지부 간 단체협약이 체결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실무 교섭과 간담회를 통해 출발 위반과 연계된 상금 체계, 인센티브 강화 등 경기력 중심의 제도 개선안을 도출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노사간 긴밀한 소통을 위한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하며 산적한 현안 해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합의가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개소식과 단체협약은 공단과 선수 간 상생과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하고, 경정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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