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잘했네’ 2년 연속 시즌 초반 ‘부상 신음’ 두산, ‘1선발’ 잭로그 든든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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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개막 후 활약이 눈부시다.
‘재계약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해 이어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하는 두산에 큰 힘이다.
외국인 투수 잭 로그(30) 얘기다.
올시즌 로그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2경기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서 시즌 첫 등판해 7이닝 2실점을 쐈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이다.
2경기 동안 2승, 평균자책점 1.38이다.
‘특급 외인급’ 활약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지난 한화전 존재감이 대단했다.
이 경기 전까지 두산은 4연패에 빠져있었다.
홈 개막시리즈 마지막 경기만큼은 승리가 필요했다.
중책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로그는 불같은 한화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결국 두산은 4연패를 끊고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지난해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초반에는 기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슬라이더를 다듬으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이른바 ‘계산이 서는 투수’가 됐다.
재계약을 할 이유는 충분했다.
지금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올해도 슬라이더가 춤을 춘다.
좌타자 상대로는 ‘마구’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25시즌 약점으로 꼽혔던 우타자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고무적이다.
오른손 타자를 맞아 커터와 투심을 적극 활용한다.
동시에 백도어 슬라이더도 위력이 상당하다.
로그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는 또 있다.
현재 두산은 부상자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초반 두산은 곽빈을 비롯한 주요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며 애를 먹었다.
올해도 뭔가 비슷한 흐름이다.
불펜에서 최원준이 부상을 당했고, 1선발을 기대했던 크리스 플렉센도 다쳤다.
플렉센 부상 이후 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KBO리그를 경험했던 웨스 벤자민이다.
그래도 여전히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이때 로그가 ‘에이스’로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공백이 생긴 마운드에서 확실한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보여준다.
지난해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가을야구 단골’ 두산 자존심에 상처가 제대로 났던 1년이다.
올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다만 시즌 초반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로그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웃을 수 있는 긍정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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