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승 만들어주려 하나 됐다” 이숭용 감독 ‘흐뭇’…“1위 상대 위닝, 의미 있어”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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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1위 한화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겨 의미가 있다.
”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키움이다.
한화를 만나 2연승을 거둔 상황. 3연승에 도전한다.
분위기가 괜찮다.
올시즌 지독히도 안 터지는 방망이 탓에 골머리를 앓았다.
대전에서 흐름을 틀었다.
지난 주말 한화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을 챙기면서다.
특히 26일 경기에서 레전드 김광현과 류현진의 사상 첫 맞대결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류현진이 1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세기의 대결은 싱겁게 막을 내렸다.
반면 이날 김광현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선두를 달리는 한화를 9-3으로 격파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다음날 경기까지 3-2로 이기면서 원정에서 우세를 점했다.
2연승이다.
지난 주중 대구에서 삼성을 만나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침체가 오래 가는 듯했다.
1위 상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들의 맞대결를 앞두고 걱정도 됐다.
“아무래도 1위 팀과 붙었다.
상대도 류현진 아닌가. 위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주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단순히 이겼다는 점보다, 선수들이 하나가 된 점을 높이 샀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서 (김)광현이 승리투수 만들어 주려 했다.
파이팅을 보여줬다”면서 “일단 이번주 또 봐야겠지만, 더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SSG는 키움과 맞서기 위해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안상현(유격수)-이지영(포수)-김성현(3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올시즌 키움전에 처음 등판하는 최민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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