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SBS스포츠 스프린트 12일 개최…빈체로카발로 독주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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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한 해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 제34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 3세 이상, 1,200m, 순위상금 5억 원)가 열린다.
이 대회는 돌아온포경선, 모르피스, 가온챔프 등 명마를 배출해 온 권위 있는 단거리 대상경주다.
이번 경주엔 서울 10두, 부산경남 5두 등 총 15두가 출전한다.
단 1분 10초 안팎의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는 1200m 경주는 순간의 판단과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
지난해 스프린트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한 빈체로카발로가 올해 1관문 부산일보까지 제패한 가운데 우승 후보 3두를 소개한다.
◇[서울]빈체로카발로(24전 11/3/1, 레이팅 111, 한국, 수, 5세,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현강, 조교사: 서인석)
명실상부한 현 단거리 최강자. 지난해 부산일보배·SBS스포츠 스프린트·서울마주협회장배를 연달아 제패했다.
스프린트 시리즈를 석권한 건 한국경마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경매가 3000만 원, 수득상금 17억 원. 숫자만으로도 빈체로카발로의 성공신화를 대변한다.
총 24회 출전 경험 중 17회가 1200m 경주다.
단거리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양 후 복귀전이던 지난 3월 부산일보배에서는 막판 강력한 추입으로 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입증했다.
◇[부경]위너클리어(15전 7/2/1, 레이팅 98, 한국(포), 수, 4세, 밤색, 부마: KLIMT, 모마: 클리어크리던스,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1200m 대상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쌓아왔다.
2세 때 부산 강서구청장배와 경남도민일보배, 3세 때 KRA 스프린트@영남을 제패하며 단거리 대상경주 총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등급으로 승급했다.
경쟁마와 비교해 경험은 적지만 1200m 총 11전에 승률 63.6%,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한 승률) 90.9%라는 인상적인 성적표를 갖고 있다.
최근 전개 대응과 승부 타이밍에서도 노련함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4세 첫 대상경주 무대였던 지난달 부산일보배에서는 직선주로에서 추입으로 치고 나오며 빈체로카발로에 2마신 차로 밀린 2위를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영광의월드(23전 11/5/1, 레이팅 108, 한국, 거, 5세, 갈색, 부마: 언캡처드, 모마: 주말파티, 마주: 변창덕, 조교사: 박재우)
통산 11승, 레이팅 108. 그러나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아직 없다.
연초 세계일보배에서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한 채 마지막 코너까지 흐름을 주도했지만, 막판 스피드영의 기세에 밀려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이번엔 그동안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온 장추열 기수 대신 루이스 기수가 기승한다.
새로운 파트너와 대상경주 첫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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