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정지석 “악으로 깡으로 하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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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이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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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이 10일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악으로 깡으로 하는 수밖에 없었죠.”

대한항공 주장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힘들었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지석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11점, 공격성공률 50.00%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15.2점과 공격성공률 56.54%로 활약했고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물론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대한항공은 1, 2차전을 승리로 거뒀지만 3, 4차전에서 패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분노를 키워드 삼아 힘차게 반등에 나섰다.
챔프전 2차전에서 나온 서브 인/아웃 관련 오심 논란이 오히려 팀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됐다.

주장 정지석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4차전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 말고 잘 쉬고 잘 먹자고 했다”며 “현대캐피탈은 분노를 키워드 삼아서 했다.
우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다.
악으로 깡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경기 뒤에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는 “너무 힘들었고 재미있었다.
힘들어서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미소지었다.

불안했던 마음을 책임감으로 이겨냈다.
그는 “3, 4차전을 내주다보니 불안한 건 있었다”면서도 “팀에서 받는 연봉이 되지 않나. 제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볼 수 없지만 피하지 않았다”고 힘줘 말했다.

챔프전 MVP를 탄 그는 정규리그 MVP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저 주십시요!”라며 크게 어필한 뒤 “선수들은이 한 번 상 맛을 보면 못 끊는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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