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팀 승리+감독 칭찬→정작 선수는 ‘불만족’…“더 보완하고, 재정비”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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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주=김동영 기자] 분명 좋은 활약 펼쳤다.
열심히 뛰었고, 팀도 이겼다.
사령탑도 칭찬했다.
정작 선수는 만족스럽지 못한 듯하다.
재정비를 말했다.
부산 KCC 송교창(30)이 주인공이다.

KCC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DB와 경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적지에서 시작한 시리즈다.
1차전 중요성을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1차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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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뭔가 어수선했다.
평소라면 나오지 않을 턴오버가 잦았다.
쉬운 골밑슛도 놓쳤다.
양 팀 다 아쉬운 구석이 있다 보니 경기가 또 팽팽하다.
정말 끝까지 치열했다.
그리고 4쿼터 마지막 5분 승부가 갈렸다.
KCC가 조금 더 앞섰다.

팀 승리를 이끈 선수가 송교창이다.
33분3초 뛰며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올렸다.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이다.
3점슛도 1개 넣었다.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공수에서 팀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이 안에서 꼬박꼬박 넣어줬다.
20점 올렸다.
송교창이 볼 핸들러나 슈터는 아니지만, 속공 상황이나 리바운드 잡는 것, 골밑 득점 등도 잘해준다”고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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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를 두고 ‘슈퍼팀’이라 한다.
송교창 외에 허훈과 허웅, 최준용까지 있다.
외국인 선수 숀 롱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잘하는 선수가 차고 넘치는 팀이다.

이런 팀에서도 송교창 존재감은 묵직하다.
‘만능’이다.
감독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다.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2020~2021시즌 KBL 역대 최초 ‘고졸 출신 MVP’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위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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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했는데 정작 송교창은 아쉬운 듯하다.
13일 경기 후 만난 송교창은 “이겨서 다행인데,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며 “초반에 쉬운 슛 많이 놓쳤다.
에너지나 활동량에서 팀에 보탬이 돼야 했다.
이바지하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재정비하겠다”고 돌아봤다.

송교창 없었으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더 잘하고 싶다.
그 마음이 지금의 송교창을 만들었다.
1차전 스타트는 잘 끊었다.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송교창이 2차전에서 더 나은 모습 보인다면, KCC 2승도 더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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