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U대회 계주 '첫 금메달' 주역 나마디 조엘진, 9년 전 '태양의 후예' 그 소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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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400m 계주 첫 금메달 주역 조엘진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단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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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대회 400m 계주 국가대표 조엘진이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KBS |
[더팩트|이상빈 기자]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육상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국대표팀에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어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나마디 조엘진이다. 예천군청 소속의 2006년생 조엘진은 지난 27일 38초5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계주 대표팀의 2번 주자로 활약했다. U대회 계주에서 나온 최초의 금메달이다.
그가 주목받는 건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남다른 배경과 더불어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조엘진은 2016년 방영한 KBS2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른바 우르크의 염소 소년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육상을 시작한 조엘진은 2024년 100m를 10초30으로 주파해 고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육상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조엘진과 더불어 김정윤, 서민준, 이재성이 힘을 보태고 있는 한국 400미터 계주 대표팀은 지난 5월 31일 경북 아시아 육상선수권 결선에서 38초49로 첫 금메달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계주 대표팀의 시선은 이제 올림픽 본선 진출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