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호각세로 싸웠던 일본 마치다, ACLE 결승 진출…디펜딩 챔피언 사우디 알 아흘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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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일본 J1리그 소속 마치다 젤비아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에 진출했다.
마치다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밥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1-0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마치다는 전반 13분 만에 나온 유키 소마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자가 됐다.
마치다는 동아시아그룹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K리그의 강원FC를 이기며 8강에 진출한 팀이다.
당시 춘천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고, 2차전 홈 경기에서 1-0 신승했다.
강원과 두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한 끗 차이로 생존에 성공했다.
마치다는 앞선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통의 강호 알 이티하드를 1-0으로 이겼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마치다의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다.
알 아흘리는 지난시즌 ACLE 우승팀으로 당시에도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격파하며 정상에 섰다.
알 아흘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8강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준결승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연이어 잡고 결승에 안착했다.
ACLE 개편 후 두 시즌 연속 왕좌에 도전한다.
경기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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