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챔피언’ KB, 쉴 시간 없다→다음 과제 FA ‘집단속’…박지수·강이슬을 잡아라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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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강윤식 기자] “언니들 몸값 많이 뛰겠죠?”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허예은(25·청주 KB)이 팀 동료 박지수(28) 강이슬(32)의 프리에이전트(FA)와 관련해 남긴 말이다.
팀의 4시즌 만의 ‘통합챔피언’ 복귀를 도왔다.
당연히 이번 비시즌 FA ‘최대어’다.
‘왕조’를 꿈꾸는 KB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KB가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PO)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3-0으로 꺾은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났다.
여기도 3-0으로 끝냈다.
2년 전 정규시즌 우승에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닿지 못한 아쉬움을 완전히 날리는 압도적 우승이다.



아직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 다시 한번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FA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우승 주역 박지수와 강이슬이 시장에 나온다.
둘 중 한 명이라도 놓치면 타격이 꽤 큰 상황이다.

이번시즌 KB는 허예은·박지수·강이슬, 이른바 ‘허강박 트리오’를 앞세워 리그를 지배했다.
허예은의 리딩 능력은 공격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줬고, 강이슬의 날카로운 슈팅은 KB의 강력한 화력으로 이어졌다.
‘여제’ 박지수의 압도적인 높이는 ‘비대칭 전력’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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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 모두 핵심인 가운데, 두 명이 FA로 풀리니 여자농구 팬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사령탑 김완수 감독 역시 박지수와 강이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현 멤버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박)지수 (강)이슬 충분히 잘했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게 맞다.
본인들이 잘 판단할 거로 본다”며 “그래도 나는 국장님이나 단장님에게는 무조건 잡아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그런 건 사무국에서 잘 판단해주실 것”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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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팀 동료인 허예슬도 언니들과 동행을 원했다.
그는 “내가 FA 되기 전까지는 두 명 모두 어떻게든 남아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언니들만의 최고의 선택을 하면 좋겠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하면 좋겠다”면서도 “팀을 많이 생각하는 언니들이었다.
이 팀도 많이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정규시즌 시상식 당시 KB 임설 사무국장은 “구단 모든 역량 동원해서 FA 선수들이 다음시즌에도 노란색 유니폼 입고 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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