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김지은, 종별육상 400mH 금메달…“끝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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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영동군청 김지은이 육상 트랙 위에서 한계를 시험하는 질주 끝에 금빛 결실을 맺었다.
김지은은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400mH(허들) 결승에서 1분02초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1일 열린 400m 결승에서도 57초2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김지은에게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사투였다.
대회 종료 후 김지은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과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치렀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마음도 몸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이겨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경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 김지은은 경기를 마친 후 트랙 위에 쓰러져 거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다.
김지은은 “이틀 동안 시합을 뛰며 트랙에만 5번이나 드러누웠다”며 운동량 부족과 부상, 그리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겹쳐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지은은 이러한 역경을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부상과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이겨낸 나 자신, 너무 잘했고 버텨줘서 고맙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본격적인 육상 시즌의 서막을 우승으로 장식한 김지은은 “다음 시합도 잘 준비해서 힘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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