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2세에도 전성기” 역대 최다안타 1위 오른 삼성 최형우, ‘꿈의 3000안타’ 최초 등정할 수 있을까 [남정훈의 비욘드 더 그라운드]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66 조회
- 목록
본문
| |
역대 최연소 2000안타를 달성한 이후 지난 2024년 6월 박용택(은퇴·2054안타)를 제치고 2505안타로 통산 1위로 올라선 이후 쭈욱 선두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 자리의 주인은 최형우(삼성)다.
최형우는 지난 3일 대구 한화전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2623안타로 손아섭(2622안타)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손아섭이 2618안타, 최형우가 1586안타로 32개의 차이로 앞서 있었지만, 손아섭이 한화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타율 0.111(36타수 4안타)에 그치며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최형우가 올 시즌에만 0.346의 고타율로 37안타를 몰아치면서 그 차이를 좁히고,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 |
| |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친정팀’ 삼성으로 9년 만에 돌아온 최형우의 타격 능력은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올 시즌 성적만 봐도 타격 9위(0.346) 홈런 10위(5개), 타점 11위(21개), 최다안타 9위(37개) 등 타격 전 부문에 걸쳐 1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타자의 생산력을 직관적으로 알게 해주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000으로 전체 6위다.
43세의 베테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최형우다.
정작 최형우는 대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양새다.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의식하지는 않았다”며 “어차피 나는 선수 생활 말미에 있고, 후배들이 나중에 기록을 세울 것이다.
그래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 |
4일 기준 3000안타에 남은 안타 갯수는 377개. 지난 시즌 최형우는 133경기에 출장해 144안타를 때려냈다.
올해도 그에 준하는 페이스로 안타를 때려낸다고 가정하면 올 시즌에 앞으로 100~110개 정도의 안타를 더 때려낼 수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남은 안타 개수는 267~277개. 즉, 올 시즌을 마치고도 두 시즌 더 지금의 타격 페이스를 가져갈 수 있어야만 3000안타 고지를 정복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 |
삼성과의 2년 계약을 마친 뒤에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1∼2년은 충분히 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3000안타 고지는 1988년생으로 최형우보다 다섯 살이나 더 어린 손아섭이 아닌, 최형우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