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군단 합류’ 손아섭 ‘무관’ 콤플렉스 지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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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과거 손아섭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가 아직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큰 콤플렉스”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은 꼭 이뤄보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나중에 야구 인생을 돌아보면서도 스스로 완벽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간절함을 드러낸 바 있다.
기회가 왔다.
프로야구 1위를 질주 중인 한화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칼을 빼 들었다.
지난달 31일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손아섭을 품었다.
반대급부로 현금 3억원에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건넸다.
손아섭은 이번 트레이드로 중위권 싸움 중인 NC를 떠나 단숨에 1위 팀에 합류하면서 길었던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마주했다.
KBO리그 대표 타자 중 한 명이다.
손아섭은 19시즌 동안 2583안타 181홈런 1069타점 1382득점 평균 타율 0.320 OPS(출루율+장타율) 0.845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년 내 포스트시즌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1.008에 달한다.
걷는 길이 새역사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2583개)의 주인공으로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KBO리그의 역사가 된다.
수비 능력도 출중하다.
골든글러브도 6번(외야수 5번·지명타자 1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대권을 도전하는 한화의 마지막 퍼즐이다.
손아섭은 한화가 가진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다.
한화는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외야진, 기복 있는 타격이 고민이었다.
손아섭으로 고민을 지우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베테랑이라는 점도 한화가 군침 흘린 포인트다.
한화는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커리어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이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반지를 향한 간절한 염원으로 똘똘 뭉친다.
손아섭과 한화는 올 시즌 무관의 한을 털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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