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QS+ 호투→‘2연승’ 롯데 김태형 감독도 칭찬일색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 이끌었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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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롯데가 박세웅(30)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58) 감독도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서 9-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다.
1차전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2~3차전을 내리 잡으며 시리즈 ‘위닝’을 장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은 7이닝 8안타 7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투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김강현-박진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이 7이닝 동안 안정감 있는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라며 “이후 불펜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13안타 9볼넷을 얻어내며 9점을 냈다.
특히 손호영과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 역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이러한 활약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도권 원정경기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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