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10년간 헌신에 토트넘은 한시적 결번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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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10년간 팀에 헌신한 손흥민에게 예우를 다 할 예정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나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2025-2026시즌 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마땅히 결정되기 전까지 등번호 7번을 공석으로 남겨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구 결번까지는 아니지만 '한시적 결번'으로 10년간 헌신에 보답하는 셈이다.
7번은 모든 팀에 상징적인 번호라고 할 수 있다.
공석으로 둘 수 없다고 급하게 부여했다가 번호의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토트넘은 7번이 에이스이자 주장이었던 손흥민의 등번호인 만큼 이를 차지할 다음 선수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선수 중에는 7번을 물려받을 이가 없다는 게 구단의 판단이다.
지난 3일 한국에서 치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과의 경기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경기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손흥민이 팀과 이별을 공식 발표한 이후라 더욱 이슈가 됐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후 거취는 확실하게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 중 가장 어렵고 힘들 결정이었다.
한 팀에서 10년간 뛸 수 있었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고 전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서 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다 이뤘다고 생각했고, 그게 계약 종료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가장 유력하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4일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한다.
양측이 구두 합의를 완료했고,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40억 원)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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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팀원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토트넘홋스퍼 SNS 캡처 |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나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2025-2026시즌 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마땅히 결정되기 전까지 등번호 7번을 공석으로 남겨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구 결번까지는 아니지만 '한시적 결번'으로 10년간 헌신에 보답하는 셈이다.
7번은 모든 팀에 상징적인 번호라고 할 수 있다.
공석으로 둘 수 없다고 급하게 부여했다가 번호의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토트넘은 7번이 에이스이자 주장이었던 손흥민의 등번호인 만큼 이를 차지할 다음 선수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선수 중에는 7번을 물려받을 이가 없다는 게 구단의 판단이다.
지난 3일 한국에서 치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과의 경기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경기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손흥민이 팀과 이별을 공식 발표한 이후라 더욱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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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홋스퍼' SNS 캡처 |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후 거취는 확실하게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 중 가장 어렵고 힘들 결정이었다.
한 팀에서 10년간 뛸 수 있었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고 전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서 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다 이뤘다고 생각했고, 그게 계약 종료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가장 유력하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4일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한다.
양측이 구두 합의를 완료했고,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40억 원)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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