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ESPN·BBC도 확정적 보도…손흥민 LAFC 이적, 이르면 6일 발표 (영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ESPN·BBC가 전한 손흥민 LAFC 이적 건
이적료, 계약 진행 상황 등 상세히 보도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가능성도


17543666148495.jpg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더팩트|이상빈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미국과 영국 언론으로부터 구체적인 계약 일정과 이적료 등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계약할 예정이며 이르면 6일 발표된다는 사실을 소식통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적료도 공개했다. ESPN은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1780만 원)가 이적료로 발생하며, 이는 지난 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가 공격수 에마뉘엘 라떼 라스(26)를 영입하기 위해 쓴 2200만 달러(약 304억 7660만 원)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SPN 보도대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올 2월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FC에서 뛰던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공격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17543666152962.jpg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올 2월 에마뉘엘 라테 라스(사진)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에서 영입하며 2200만 달러를 이적료로 썼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SNS 캡처

ESPN에 앞서 영국 BBC도 손흥민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BBC는 4일 "이적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놓고 논의 중이지만, 손흥민이 LAFC로 가는 데는 서류 작업과 검강검진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여겨진다"고 알렸다.

공신력 높은 미국과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손흥민의 LAFC 이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아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GiveMeSport는 3일 손흥민이 MLS 최고 연봉자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터 마이애미 CF의 세르히오 부스케츠(37)를 넘어설 가능성을 전했다. 외신이 추정한 부스케츠의 연봉은 870만 달러(약 120억 5200만 원)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