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8월! 다시 몰아치는 바람… 이정후, 5경기 연속 장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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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8월 들어 불기 시작한 신바람,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장타 본능을 일깨우며 타격 반등세를 그려간다.
어느덧 8월에만 5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한 차례지만, 큼지막한 2루타를 쐈다.
최근 들어 경쾌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정후는 지난 4일 뉴욕 메츠 상대로 빅리그 무대 첫 4안타 경기를 장식하더니 하루 뒤 5일에도 2타점 3루타를 때려 이목을 끈 바 있다.
극도의 부진을 조금씩 털어내는 모양새다.
MLB 입성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이정후는 시즌 초만 해도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3, 4월 30경기 동안 타율 0.319(116타수 37안타) 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01을 작성했을 정도다.
이후 하락세에 시달렸고, 특히 6월에는 21경기 출전해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에 머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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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이정후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본연의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7월 OPS 0.733으로 신호탄을 쏘더니 최근 들어 연일 맹타다.
심기일전의 자세 덕분이다.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컨택트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8월 5경기 동안 타율 0.450(20타수 9안타)를 쳤고, 2루타 4개와 3루타 1개도 곁들였다.
이날 이정후는 6회 초 1사 1루에서 피츠버그 우완 불펜 브랙스턴 애쉬크로프트가 던진 시속 149.5㎞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측 외야로 보냈다.
이 타구는 원바운드로 튀어올라 관중석으로 들어갔고, 인정 2루타가 됐다.
이정후의 올 시즌 26번째 2루타다.
이는 현시점 내셔널리그(NL) 8위, MLB 14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2타점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피츠버그 상대로 8-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407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OPS 역시 0.736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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