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5언더파…'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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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부터 힘을 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작성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이후 8, 10번 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3~14, 16~17번 홀에서 두 쌍의 연속 버디를 낚았다.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한 김시우는 첫날 선전하며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페덱스컵 랭킹을 30위권까지 끌어올려 BMW 챔피언십까지 무난하게 나설 수 있고,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노려볼 수 있다.
PGA 투어는 지난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으로 2025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치른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치른 이후 50명을 추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엔 30명만 나갈 수 있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선두(8언더파 62타)로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45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바티아는 우승하면 4위까지 껑충 뛸 수 있다.
토미 플리트우드 2위(7언더파 63타), 저스틴 로즈와 해리 홀(이상 잉글랜드), 버드 컬리(미국) 등이 공동 3위(6언더파 64타)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2위(3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29위 임성재는 1오버파 71타에 그쳐 공동 48위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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