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에 내야안타 뺏은 이정후, 8月 타율 0.342 질주… 김하성은 5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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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무안타 침묵, 하루 만에 깨졌다.
이정후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 맞대결에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4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일 뉴욕 메츠 원정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이어지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깨졌던 이정후지만, 이날 곧장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안타는 첫 타석인 2회말에 터졌다.
1아웃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했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86.3마일(약 138.9㎞)짜리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툭 갖다대는 스윙으로 맞섰다.
원래라면 평범한 땅볼이 될 타구였지만,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좌타자 이정후를 감안해 수비 시프트를 걸어둔 상황. 3루수 매니 마차도가 타구를 쫓아 잡았지만, 1루에 송구할 수 없는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나머지 타석에는 침묵했지만, 이정후의 8월 상승세는 계속된다.
월간 타율은 0.342(38타수 13안타)다.
올해 가장 좋았던 월간 타율인 4월 성적(0.324)을 뛰어넘을 기세다.
시즌 성적표는 타율 0.256(425타수 109안타) 6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7 등을 마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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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경기 전 훈련에서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한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11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2호포와 2루타를 엮어 멀티 장타를 터뜨렸던 그는 높아진 기대 속에 이날 시즌 첫 리드오프를 맡았다.
하지만 아쉬운 침묵과 함께 고개를 떨궜다.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00(60타수 12안타)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7-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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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1루 베이스를 향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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