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NC 데이비슨, 곽빈 상대 23호 아치… 4G 연속 홈런포 가동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45 조회
- 목록
본문
![]() |
NC 맷 데이비슨이 홈런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8월 들어 치른 10경기에서 7홈런, 무시무시한 페이스다.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맞대결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3호포를 터뜨렸다.
팀이 3-2로 앞선 3회초였다.
이날 두산 선발 곽빈을 맞아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땅볼 이후 야수선택으로 1루로 나아가는데 그쳤던 데이비슨은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2번째 승부를 놓치지 않았다.
초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걸 지켜본 데이비슨은 2구째에 또다시 들어오는 시속 138㎞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시원하게 잡아당긴 이 타구는 비거리 130m를 찍는 대형 솔로포로 이어졌다.
시즌 23호포를 생산한 데이비슨은 시즌 홈런 순위에서 2위 패트릭 위즈덤(KIA·24홈런)을 바짝 쫓았다.
지난해 홈런왕으로 빛났던 그는 아직 1위 르윈 디아즈(삼성·37홈런)와는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지만, 지금의 가파른 페이스라면 어떤 기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외치고 있다.
지난달 8일 창원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 주자 이재현과 부딪히면서 갈비뼈 실금 부상을 당했던 그는 당초 4~6주 이탈이 예상됐지만,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1일 창원 KT전에 빠르게 돌아왔다.
복귀하자마자 맹타를 휘둘렀다.
곧장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고, 3경기 쉼표를 찍은 후인 지난 8일 창원 KIA전부터 이날 까지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는 중이다.
8월 치른 10경기에서 벌써 7홈런을 적립하는 무력시위와 함께 단숨에 홈런왕 레이스 톱3까지 진입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