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칭찬한 안준호 감독 “백맨 있으면 경쟁력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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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빅맨있다면 아시아권에서 경쟁력 갖출 수 있다.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빅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사우디아리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센터에서 중국에 71-79로 패했다.
목표였던 4강 진출을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빅맨 싸움에서 밀렸다.
중국은 2m 이상 신장의 선수만 6명에 이르렀다.
한국은 22점을 폭발한 이현중을 앞세워 분전했으나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하면서도 장신의 부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의 장신들에게 제공권을 빼앗긴 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이라며 “저희들이 다 가졌지만 가질 수 없었던 게 신장이다.
하루속히 백보드를 지배할 수 있는 빅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빅맨만 있다면 더 좋은 경기 , 더 좋은 모습으로 아시아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주어진 미션대로 최선을 다해줬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힘줘 말했다.

여정은 멈췄지만 희망을 봤다.
안 감독은 “예전과는 대표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렸다.
팬 여러분께 가느다란 희망의 불빛을 드린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겠다.
도전하는 자세로 비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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