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08’ 고원재, FSL 서머 개막전 승리…‘무패 행진’은 이어진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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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젠시티 ‘원더08’ 고원재(17)가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공식전 ‘매치 무패 행진’도 이어졌다.

고원재는 18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개막전에서 DN프릭스 ‘제이드’ 이현민을 2-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부터 서서히 폼이 올라왔다.
결국 짜릿한 역전승으로 개막전에서 웃었다.

라이브 드래프트에서 고원재는 롬바르디아FC(인터밀란)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이현민은 이에 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를 섞었다.

1세트서 이현민의 잘 준비한 경기 플랜이 잘 드러났다.
중앙 세 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허리에 힘을 줬다.
수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니 고원재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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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에서 첫 골도 뽑았다.
경기 후반 고원재의 개인기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마지막 순간에 침착함을 발휘해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역전 골이다.
2-1의 스코어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에서는 고원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쉽지는 않았다.
경기 초반 역습으로 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래도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리드를 잘 지켰다.
1-0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2세트 승리의 좋은 기운이 세 번째 세트까지 이어졌다.
고원재는 이번에도 시작과 동시에 득점했다.
후반전 초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상대 공격에 두 골을 허용했다.

2-2 스코어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동점을 내줬지만, 기세까지 내주지 않았다.
빠른 공격으로 연장 시작과 함께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았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고원재가 3세트서 웃으며, 세트스코어 2-1의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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