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1타 모자라 톱10 무산…PGA 존디어 클래식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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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8519581666.jpg7일 김시우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아쉽게 놓쳤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21위에서 10계단 순위를 올렸으나, 톱10까지는 1타가 부족했다.
우승은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친 그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파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캠벨은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20억6000만원)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와 김주형은 컷 탈락했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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