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IA 14-2 ‘격파’→한화와 5.5경기 차이…염갈량 “집중력 잃지 않고 대승 만들었다”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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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대승을 만든 점 칭찬하고 싶다.
”
전날 연장전을 치르고 원정을 왔다.
연장 승부의 피로도 LG의 뜨거운 후반기 기세를 막지는 못했다.
LG가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4연승 질주다.
염경엽(57) 감독은 피곤함을 견디며 대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LG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14-2로 승리했다.
4연승이다.
같은 날 한화가 SSG에 패하며 경기 차이를 5.5까지 벌렸다.
정규시즌 1위에 한 발 더 다가갔다.

14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이 컸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특히 오지환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물꼬를 튼 4회초에는 무려 6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때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타선에서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의 추가 타점에 더해, 빅이닝을 만들면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LG는 전날 롯데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곧바로 광주 원정을 내려온 상황. 피로가 쌓일만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투·타에서 모두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령탑 역시 이점에 주목했다.

염 감독은 “어제 연장 승부까지 해서 모두 피곤했을 텐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선 지원 속 송승기도 호투를 펼쳤다.
5이닝을 책임지며 10승 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최채흥 역시 3이닝을 틀어막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염 감독은 “송승기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커리어 첫 10승 축하한다”며 “이어 나온 최채흥역시 롱맨으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불펜의 휴식을 만들어준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늘 광주 원정까지 많은 팬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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