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출격! 女국대 아시아컵 모드, 男국대 평가전 앞둬...공통 숙제 '골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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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인 박지현(왼쪽부터), 강이슬, 박지수, 신지현, 최이샘이 지난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한국 농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출격을 준비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골밑이 흔들린다.
두 사령탑은 외곽슛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1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14일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15일 중국, 16일 인도네시아를 만난다.
이번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6위는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2년 전 충격을 지워야 한다.
당시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던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골밑이 고민이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대만에서 끝난 윌리엄 존스컵에서 5경기 중 4경기나 결장했다.
다만 이 대회에서는 박수호 감독이 준비한 스몰라인업이 잘 통했다.
특히 강이슬이 매 경기서 3점슛 3개 이상을 집어넣으며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아시아컵도 마찬가지다.
박지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스몰라인업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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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2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11, 13일 일본을 상대하고 18, 20일 카타르와 맞붙는다.
다음 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대비한다.
실전 감각 점검과 선수 조합의 완성도를 가늠한다.
특히 세계랭킹 87위인 카타르는 이번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한국(53위)과 맞붙는다.
A조 예선의 미리 보기인 셈이다.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라건아가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골밑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센터진 정상 가동도 어렵다.
김종규와 하윤기는 소집 기간 중 재활에 집중했다.
이원석도 최근 연습경기 중 무릎 통증을 느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조심스럽다.
든든한 베테랑 ‘두목 호랑이’ 이승현만이 홀로 버티고 있다.
스피드와 압박 수비로 지우겠다는 각오다.
안준호 감독은 “골밑 누수 현상이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시작해 빠른 트랜지션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속공과 외곽슛이 중요하다.
3점슛 성공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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