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 황희찬, 선발 출격해 81분 소화… 아쉬운 PK 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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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사진=AP/뉴시스 |
황희찬(울버햄튼)이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했으나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아쉬움을 샀다.
황희찬은 27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전에서 선발로 나서 81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의 올 시즌 첫 선발 경기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각각 8분과 12분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을 겪은 그는 입지가 상당히 좁아져 있다.
모처럼 눈도장을 찍을 기회였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은 3차례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75%(12회 시도 9회 성공)에 머물렀다.
특히 전반 42분에는 페널티킥을 놓쳐 아쉬움을 샀다.
팀 동료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으나 왼쪽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다행히 흘러나온 공을 로드리고 고메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한숨을 돌렸다.
황희찬은 후반 35분 사샤 칼라이지치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7을 매겼다.
황희찬의 고난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최근 9월 미국, 멕시코와의 A매치 2연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반등이 필요한 황희찬이다.
울버햄튼은 후반에 2골을 터뜨린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공식전 첫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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