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로 코리아컵 결승 좌절, 이영민 감독 “내가 플랜 잘못 잡았다, 리그 3라운드 로빈 7승하면 PO 가능할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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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내가 플랜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 3라운드 로빈 7승 목표.”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2차전 합계 1-4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부천은 전반전 내내 공세를 펼쳤다.
전반 추가시간 이의형이 선제골을 터뜨려 역전 가능성을 엿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내리 2골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2경기 다 패했다.
내가 플랜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한다.
큰 욕심을 낸 것 같다.
팬께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은 내가 생각한 대로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부천은 전반 종료 직전 이예찬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울 법하다.
이 감독은 “1차전의 0-2 스코어에 조급해했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는데 조금 급했다.
이예찬의 득점이 터졌다면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하프타임에도 선수들에게 여유를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부천은 다시 승격 ‘도전’에 나선다.
오는 31일 경남FC 원정길에 오른다.
이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더 잘하고 싶다.
승격에 도전하고 싶고, 나도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
선수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라운드 로빈이 남아 있는 데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
7승 정도를 한다면 플레이오프는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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