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위 징계” 중학교 씨름부 삽 폭행 사건 지도자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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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사진=마이크로소프트 Bing Image Creator |
‘중학교 씨름부 삽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지도자에 대해 제명 징계가 내려졌다.
대한씨름협회는 28일 “하루 전 27일 경북씨름협회 스포츠공정위가 개최됐고, 심의 결과 지도자 A씨는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매년 강습회를 통한 대면교육과 경기인 등록 시 온라인 교육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포츠계 폭력·성폭력을 예방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선수들이 가장 보호받아야 할 교내 훈련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사건 인지 후 14일 대한씨름협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21일에 개최된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지도자 및 대회 임원을 대상으로 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 선수들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재정비하고 보강하여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씨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오는 9월3일 전국 씨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폭력 근절 및 예방 활동’에 대한 특별교육 및 씨름인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들에게도 별도의 부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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