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한일전 패배로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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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패하며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 결승에서 일본에 18-20으로 패했다.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18차례 대회 중 한국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3-21로 제압했으나 결승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서아영(경남개발공사)이 7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내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확보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이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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