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도 선두 질주… 13번째 승리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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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사진=KPGA 제공 |
변함없는 가속, 최종라운드만 선두를 지켜내면 통산 13번째 승리가 보인다.
박상현은 30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6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박상현은 단독 1위에 올라 우승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이날도 6언더파로 꾸준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함으로써 중간합계 19언더파 191타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송민혁(14언더파 196타)과는 5타 차이며 공동 3위 문도엽, 한승수(미국·이상 13언더파 197타)과는 6타 차를 벌려 우승 확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1, 2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던 그는 이날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하며 삐그덕거렸다.
기우였다.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앞선 기세를 유지했다.
후반에도 12번 홀(파3)에서 보기가 하나 나왔지만, 개의치 않고 버디 3개를 추가해 만족스러운 성적표로 홀아웃했다.
이대로 자신의 KPGA 통산 13승을 겨냥한다.
우승에 닿는다면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트로피를 드는 쾌거도 맛볼 수 있다.
‘KPGA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타이틀도 굳게 유지한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 대회 전까지 227개 대회에 나서 총 55억1735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여기에 추가하게 된다.
올 시즌의 아쉬운 부진도 함께 털어낼 수 있다.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 통과한 그의 시즌 최고 성적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2위다.
단독 2위 송민혁은 이틀 연속 6언더파 호성적과 함께 최종일에 일발 역전을 꿈꾼다.
이날만 8타를 줄이며 순위를 17계단 끌어올려 공동 3위에 안착한 문도엽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한편, 조우영은 이날 3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KPGA 데뷔 첫 앨버트로스를 적어냈다.
지난해 7월 KPGA 군산CC 오픈 3라운드 2번홀(파5·574야드)에서 강경남이 기록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며, 2023년 투어에 데뷔한 조우영이 생애 첫 앨버트로스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날까지 4언더파에 그치던 성적표를 7언더파 203타로 바꾸며 공동 26위로 도약했다.
앨버트로스 부상으로 현금 500만원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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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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