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토크박스] “고민이 많네요” 전반기 마무리 앞둔 SSG, 시선은 ‘리드오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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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 랜더스 제공 |
“그게 고민입니다.
”
프로야구 전반기 최종전을 앞둔 SSG가 타순을 놓고 본격 테스트을 소화한다.
출루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 박성한이 3달여 만에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최준우(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드류 앤더슨이다.
박성한은 올 시즌 83경기 출전, 타율 0.253(281타수 71안타) 4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 중이다.
그의 매력은 출루 능력에서 두드러진다.
볼넷 56개로 리그 공동 1위, 출루율 0.378로 리그 11위에 이름을 올린 게 방증이다.
수장도 이 부분을 주목했다.
10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박)성한이의 출루율이 좋고, 볼넷과 타석당 투구 수도 주목했다.
더불어 기존 1번타자였던 (최)지훈이의 어깨가 무거웠던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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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 랜더스 제공 |
그간 팀의 돌격대장 역할을 수행했던 최지훈은 85경기 동안 타율 0.271(336타수 91안타) 및 3홈런 27타점 21도루 OPS 0.679 성적을 작성했다.
다만 6월과 7월 출루율이 각각 0.278, 0.313에 그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
이 감독이 “선수 본인도 조금 버거워하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고 밝힌 배경이다.
박성한의 리드오프 배치, 현시점 가장 이상적인 변화임은 틀림없다.
카드를 만지작한다.
다만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중견수만큼이나 유격수 역시 매 경기 수비 부담이 큰 편. 이 감독도 고개를 끄덕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는 “걱정이 되는 건 체력에 대한 부분”이라며 “내야수 쪽에서 성한이의 체력을 아껴줄 수 있는 자원이 나와줘야 한다.
후반기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상이 필요하다.
오늘은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테스트를 좀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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