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품은 리버풀’ EPL 이적시장 마감… 올여름 오간 돈만 5조원대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15 조회
- 목록
본문
![]() |
사진=리버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그야말로 ‘잭팟’의 향연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2025∼2026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5조원 이상을 지출하며 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나아가 6조원에 치우쳐진, 더 가까운 수치를 찍었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 시간) “EPL 구단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이적 시장을 열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지출액이 30억 파운드(약 5조6092억원)를 넘어섰다”며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마감일 기준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 영국 축구 역대 최고 기록인 1억2500만 파운드(약 2337억3375만원)에 계약하면서 이적시장 총액을 30억8700만 파운드(약 5조7719억원)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총액인 19억7000만 파운드(약 3조6834억원)보다 훨씬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년 전을 뛰어넘었다.
EPL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의 23억 6천만 파운드(약 4조4126억원)였다.
올 여름 총액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지출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EPL 구단 중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가장 많은 돈을 썼다.
무려 4억1500만 파운드(약 7759억9605만원)이다.
이 가운데 마감일 역대급 이적료로 이삭까지 품었다.
그는 이적 전 뉴캐슬 소속으로 2022년부터 세 시즌 동안 뛰며 EPL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뉴캐슬서만 공식전 109경기 6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3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올랐다.
해당 시즌 리그컵 우승을 견인했고, 리그 5위를 이끌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까지 안겼다.
다만 리버풀 이적 과정에서 팀 이탈 등 태업 논란에 휘말리는 등 순탄지 못한 여름을 보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