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뉴스] 홍명보호, 7일 미국전... 손흥민 원톱 기용, 확실한 카드로 자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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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이 4일 미국 뉴욕주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미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SON) 톱’, 홍명보호 최전방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미국, 멕시코(10일)와의 원정 평가전을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한국이 미국과 맞붙는 건 2014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친선전 이후 11년 7개월 만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3무3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FIFA 랭킹에서 미국(15위)이 한국(23위)보다 앞서는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3일 26명의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인 대표팀은 미국 뉴욕주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평가전 핵심은 손흥민(LAFC)의 원톱 안착이다.
홍 감독은 이번 평가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공격수로 분류했다.
이전까지 줄곧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홍 감독의 전략이다.
이강인(PSG)과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 등 2선 자원이 풍부한 만큼 손흥민을 원톱으로 끌어올려 최전방의 파괴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부임 후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와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은 물론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모재현(강원FC)까지 호출하며 최전방 꼭지점 카드로 실험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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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다행히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하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 중이다.
MLS 데뷔 후 3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홍 감독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바 있다”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A매치 134경기에 출전 중인 손흥민이 이번 2연전을 모두 출전하면 한국인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다.
차범근 전 감독, 홍 현 감독(이상 136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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