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시즌 중간 재계약, 선수단의 연승 선물까지…이숭용 감독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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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
프로야구 SSG는 지난 3일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것.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 심지어 팀이 치열한 5강 경쟁 중임을 감안하면 꽤 놀라운 결정이다.
SSG는 그간의 성과를 높게 평가, 조기 재계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방향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감독 입장에선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그 의미를 살려주고자, 선수들도 하나로 똘똘 뭉쳤다.
재계약 발표가 난 3일 광주 KIA전에서부터 5일 인천 롯데전까지 연승 가도를 달렸다.
이숭용 감독이 고마움을 전한 배경이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나도 느꼈지만, 주위에 있는 지인들도 얘기하더라. TV 중계로도 느껴진 듯하다.
고맙다”고 활짝 웃었다.
사실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시즌 중간 발표가 났다.
이숭용 감독은 “재계약 때문에 조금이라도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부담스러울까봐 발표 당일엔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기도 했다.
이숭용 감독은 “(발표 후)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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