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뒷문 탄탄하니…4개의 병살타, 한화는 그마저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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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프로야구 한화가 선두를 향해 달린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4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3연승. 시즌 73승(3무51패)째를 올리며 포효했다.
1위 LG(78승3무46패)와의 거리는 이제 5경기 차다.
여전히 쉽지 않은 숫자. 중요한 것은 시즌 막판 속도를 높이며 자신감을 채우고 있다는 점이다.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이날 한화는 장단 14안타 6볼넷을 때려냈지만,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나오는 병살타 때문이다.
무려 4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병살타가 등장했다.
야구계엔 병살타 3개를 치면 승리하기 어렵다는 오랜 속설이 있다.
득점 기회가 허무하게 지워지는 것은 물론,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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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굳건한 마운드가 불안감을 지웠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문동주는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작성했다.
최고 159㎞에 달하는 강력한 직구는 기본. 여기에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날카롭게 들어가는 변화구는 상대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삼성 천적’다운 모습도 여전했다.
문동주는 데뷔 후 삼성전 8경기서 패배 없이 6승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이 1.50에 불고하다.
2023년 4월6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6연승을 내달리는 중이다.
심지어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리그서 손꼽히는 타자친화적 구장이다.
그 속에서도 굳건하게 위력적인 투구로 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불펜진도 힘을 보탰다.
특히 마무리 1년차 김서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8회 말 1사 1,2루 위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전병우에게 병살을 잡아내며 볼 2개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 말 역시 안정적이었다.
세 타자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로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1위 박영현(KT·31개)의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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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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