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다승’ 우뚝…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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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
쏜살같이 내달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올 시즌 2승째를 낚았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407야드)서 마무리된 대회 나흘째 최종장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작성, 정상에 등극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친 그는 2위 김찬우(22언더파 266타)를 4타 차로 제쳤다.
이로써 지난 5월 초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K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2013년 데뷔한 문도엽은 그로부터 5년 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바 있다.
이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2021년), DGB금융그룹 오픈(2022년)에도 연거푸 우승컵을 드는 기쁨을 누린 바 있다.
올해에만 두 차례 정상 자리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옥태훈(시즌 2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다승자에 해당한다.
문도엽은 올 시즌 K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이뤘다.
사진=KPGA 제공 |
악천후도 그를 막지 못했다.
스퍼트가 워낙 좋았다.
1라운드 공동 31위, 또 2라운드만 해도 공동 17위에 머물렀지만 이내 상승 곡선을 그려 나가기 시작했다.
하루 전 6일 이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순위표 계단을 껑충 뛰었다.
무려 16계단을 뛰어 오른 것이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지켜내며 끝내 고지를 밟았다.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침착함을 유지했기에 가능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2위 김찬우에 이어 염서현과 전성현, 최진호(이상 최종 19언더파 269타) 등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의 2연패 도전은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지난해 연장 승부 끝에 파운더스컵 정상에 올랐던 고군택은 18언더파 270타를 써내면서 최찬과 박영규와 나란히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최종 14언더파 274타를 쓴 옥태훈은 이 대회 공동 2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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