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 이바지’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대행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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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대행. 사진=스포츠월드 DB |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직무대행이 7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 전 대행은 프로야구 출범 이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는 창립 기획 실무를 맡는 등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12월 KBO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전 대행은 KBO리그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부회장(1991~1995년)과 고문(1995~1997년)을 거쳐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1997~1999년)을 맡은 게 대표적이다.
그 뒤엔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KBO 총재 직무대행을 수행하기도 했다.
KBO 사무국은 8일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KBO장으로 치러지는 첫 장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동두천예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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