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호, U-20 월드컵 출전 위해 칠레로 출국… “선수들 몸 상태 최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573402108064.jpg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573402115892.jpg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과 선수들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원호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됐다.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한 명이다.
연령별로는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이 4명이다.
김해 최종 소집 훈련 진행중 추가 발탁으로 합류해 최종명단 발탁까지 이뤄낸 공격수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만 2007년생이다.

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치러진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후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6월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에 참가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2주간 산티아고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한다.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연습경기도 치른다.
이후 23일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한다.
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9월28일 우크라이나, 10월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지금까지 우리가 고생한 걸 펼치러 간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몸 상태가 최상에 올라왔다.
좋은 팀들이 나오겠지만 잘 준비한 만큼 두려움 없이 부딪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선 통과는 무조건 해야 할 것 같다”며 목표를 제시한 이 감독은 "운이 따라준다면 더 다음 단계까지 올라가겠지만, 일단 우리 게임을 하는 데 집중하며 준비하겠다.
최선의 성적은 3승이지만, 현실적으로는 2승 1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