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 품은 유현조, 세계랭킹 35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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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가 지난 7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제20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유현조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35위로 뛰었다.

유현조는 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35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올 시즌 2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유현조는 올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3차례 톱10에 올랐다.

지난해 KLPGA에 데뷔한 유현조의 역대 가장 높은 랭킹이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는 가장 높다.
LPGA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 중 6번째다.
김효주가 7위로 가장 높은 랭킹에 자리잡았다.
유해란이 11위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은 변동 없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인뤄닝(중국)가 그대로 2∼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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