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미드랠리 판독, 컵 대회부터 사라진다…그린카드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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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13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시작하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 변경된 규칙이 적용된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지난시즌 도입되었던 그린카드와 미드랠리 비디오 판독은 국제배구연맹(FIVB)의 바뀐 규정에 따라 이번시즌부터 사라진다.
미드랠리 판독의 경우 지난시즌 여자부 경기에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상대 포히트를 지적하며 비디오 판독을 위해 버저를 눌렀는데 심판은 이미 플레이가 종결된 상황이라 판독을 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 번째 터치가 강한 공격이라 중간에 버저를 누르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화두였다.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부분이었는데 마침 FIVB에서 미드랠리 판독을 폐지하면서 V리그에서도 볼 수 없게 됐다.
새 시즌에는 서브 팀의 자유 위치 규칙도 적용된다.
서빙 팀 선수들은 서버가 토스하기 전에 어느 위치든 자유롭게 있을 수 있으며 리시빙 팀은 서버가 볼을 토스하는 순간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스크린 반칙도 적용된다.
서빙 팀의 어떤 선수도 볼이 네트 수직면을 넘어갈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이 금지된다.
또 주심의 시각에서 선수들은 전후좌우 모든 방향에서 서로 간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한편 이번 컵 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에어벌룬이 설치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흑백 폴라로이드와 브랜딩 된 엽서에 나만의 낭만과 추억을 기록하는 특별한 포토 부스가 설치한다.
컵대회 직관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컵대회 기간 중 직관 인증 횟수별로 경품을 제공하는데, 온라인 혹은 현장 예매 후 연맹 통합 홈페이지 모바일웹/APP에서 직관을 인증하면 컵대회 기념 티켓 홀더(직관 인증 3회), 쉐이커키링(5회), 비치타월(7회) 등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컵대회 기념상품을 비롯해 연맹과 LAP이 콜라보한 상품, 지난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KOVO 마켓도 운영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NH농협에서는 컵대회 기간 체육관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농협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특색 메뉴가 포함된 낭만 푸드 트럭에서 여수시만의 먹거리도 접할 수 있다.
최근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밀집 지역 내 테러 위협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장 관객들을 대상으로 보안 검색을 실시해 대회가 보다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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