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ERA 135’ 장현식 말소한 LG “PS는 불펜 싸움… 복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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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재정비해서 돌아와야죠. 우리 (장)현식이가 살아나야 합니다.


프로야구 LG가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불펜 자원에 변화가 있다.
장현식과 백승현이 말소되고, 이지강과 박시원이 콜업됐다.

필승조 자원 장현식은 최근 부진으로 인한 말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을 통해 합류한 그는 뒷문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전반기엔 30경기 출전, 0승2패 2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2.76(29⅓이닝 9자책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다.
23경기 동안 3승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0(18이닝 12자책점)에 그친 것. 특히 샘플은 적지만, 9월에만 3경기 6실점에 머무르는 등 반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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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결국 칼을 빼들었다.
10일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선수 표정부터 자신감이 떨어져 보였다.
퓨처스팀(2군) 가서 슬라이더와 포크볼 재정비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말소 기간 열흘만 채우고 곧장 복귀시키는 것으로 못박지 않고, 일단 폼 ‘회복’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것. “당분간 실전 경기에 나서는 것보단 훈련 위주로 던지기로 했다”는 게 수장의 설명이다.

LG에게도 장현식의 반등이 절실하다.
염 감독은 “현식이가 살아나야 포스트시즌(PS)에서 승산이 있다”며 “지금 상위권 팀들 모두 선발 싸움은 어느 정도 다 된다.
여기서 갈리는 게 후반 싸움이다.
불펜이랑 타격에서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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