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58.1%’ 또, 또 흔들린 콜어빈… 5이닝 못 채우고 5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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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영점 문제는 여전했다.
투수 콜 어빈(두산)이 재차 제역할을 완수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떠났다.

프로야구 두산은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LG와의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어빈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회를 끝내기 전에 강판됐다.
승계주자 실점까지 더해 최종 4⅓이닝 동안 86구를 던져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5자책점)에 그쳤다.

초반만 해도 병살타를 연거푸 유도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으로 버티는 듯했다.
타선도 득점 지원을 안겨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 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2루타에 이어 김기연의 선제 투런이 터지면서 리드를 안겨준 것. 다만 낮은 스트라이크 비율이 어빈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LG에 맞서 58.1%에 머무른 게 방증이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 평균 수치인 63.6%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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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경기 전 기준 어빈의 올 시즌 스트라이크 비율 역시 61.2%에 불과하다.
볼넷도 9일 기준 68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상 KBO리그 입성 후 부진의 연속이다.
이른바, ‘총체적 난국’에 가깝다.
볼 스피드는 물론, 제구와 변화구로도 상대를 전혀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장점 없는 투구에 부침이 되풀이되는 형국이다.

어빈은 5회 초 2실점한 뒤 1사에서 이병헌으로 교체됐다.
이후 후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박신지가 볼넷과 장타를 허용, 추가 실점을 안았다.
현시점 평균자책점은 4.34에서 4.55가 됐다.
이와 별개로 두산은 5회 초에만 6점을 내줬다.
이에 5회 말 종료 기준 4점 차(3-7) 열세로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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